[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이응노미술관(관장 류철하)은 18일과 25일 2019 이응노예술제를 갖는다.

이응노예술제는 이응노화백의 예술세계를 시민들이 보다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18일 플루티스트 필립윤트(Philipp Jundt)의 플루트공연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모두의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본 적 있는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아름다운 플루트와 피아노 선율, 그리고 이응노미술관의 전시와 함께 감상하게 된다.

모두의 클래식’ 공연은 이응노미술관 로비에서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가량 중간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된다.

25일은 ‘대전인디살롱’이라는 주제로 인디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대전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양질의 공연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이응노미술관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어우러져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이응노미술관을 인지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대전인디살롱’ 공연은 오후 6시30분부터 약 2시간가량 이응노미술관 앞 잔디밭(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선우정아, 서사무엘, 대전 인디밴드 3팀(일이오삼, 뉴매드후드, 형제공업사)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 대해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이응노예술제를 통해 시민들이 이응노미술관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문화행사 기획을 통해 미술관이 수행할 수 있는 대중과의 소통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나갈 것이며, 가을밤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응노예술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프로그램

브리치알디 – 베니스 사육제

G. Briccialdi : Il Carnevale di Venezia

고세크 - 탬버린

F. J. Gossec: Tambourine

마레 – 바스크

M. Marais : Le Basque

마스네 – 명상

J. Massenet : Thais Meditation

크라캄프 – “라 트라비아타” 환상곡

Emanuele Krakamp: Fantasy on “la traviata »

가데 – 탱고 환상곡

L. Gade : Tango Fantasia

도깨비 OST - Beautiful

도깨비 OST –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태양의 후예 OST –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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