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예원, 영하 10도 혹한의 바다로 뛰어든다 '점쟁이들'

  • 영화
  • 입력 2012.09.25 07:40
   
▲ 24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점쟁이들' 시사회에서 배우 강예원이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배우 강예원(32)이 영화 '점쟁이들'에서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에 바다로 뛰어들었다.

24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퀵'도 있었지만 이번 영화는 내가 한 모든 작업 중에서 가장 힘들었다. 세트가 별로 없었다. 어느 공간에서 찍은 게 10회차 정도밖에 안 됐고 나머지는 다 야외에서 산 아니면 바다, 들판에서 찍었다"고 토로했다.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간 상태에서 열두시간 버티기 싸움이었다. 난로 조그만 거 하나만 들고 계속 버텨야했기 때문에 나중에는 피부트러블도 생기고 살도 8㎏까지 쪘다. 당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에너지가 떨어지고 몰입이 안 됐다. 계속 음식물을 달고 살며 살려고 노력했다."

강예원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지방으로 좌천된 특종기자 '찬영'이다. 전국의 점쟁이들이 울진리의 미스터리 해결을 위해 모인다는 소식을 듣고 취재차 울진리로 향한다. 5명의 점쟁이들과 함께 울진리 사건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점쟁이들'은 강원도 인제, 고성, 영월 등 내륙과 어촌마을이라는 '울진리'의 설정상 삼척, 강릉, 경상북도 울진 등 바닷바람이 거센 해안 마을에서 촬영했다. 특히 강예원은 20m 깊이의 심해에서 수중촬영도 감행했다.

"수중촬영은 그동안 해왔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 쓴 머구리 장비만 40㎏이었다. 물에는 익숙한데 장비 때문에 한 번도 없던 목 디스크와 어깨 디스크까지 생겼다. 연기를 한 입장에서 고생한터라 얼굴이 많이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뒷모습만 나왔다. 물이 얼굴 쪽으로 들어가서 동상도 입었다. 하지만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긍정했다.

   
▲ 24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점쟁이들' 시사회에서 배우 강예원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출처=NEWS iS]

한편, 이날 강예원은 목발을 짚고 시사회장에 나와 주위의 걱정을 샀다. "어제 저녁에 갑작스레 발을 헛딛어서 인대가 늘어났다. 액션을 찍고 있어서 빨리 나아야 하는데 쉽지 않다."

'점쟁이들'은 한국의 버뮤다 삼각지대로 불리는 신들린 마을 '울진리'에 수 십 년간 되풀이되고 있는 미스터리 사건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 점쟁이들이 모이면서 시작된다.

점쟁이들의 리더이자 귀신 쫓는 점쟁이 '박선생'(김수로), 공학박사 출신의 과학하는 점쟁이 '석현'(이제훈), 탑골공원에서 활동중인 귀신 보는 점쟁이 '심인'(곽도원), 사물을 통해 과거를 보는 점쟁이 '승희'(김윤혜), 미래를 보는 초딩 점쟁이 '월광'(양경모), 특종 전문기자 '찬영'(강예원)이 주민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과 악의 영혼을 쫓는 과정을 담았다. 10월3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스타트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하단영역

매체정보

  •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17층(세종로,광화문빌딩)
  • 대전지사 : 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133 유진빌딩 3층
  • 논산지국 :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95번길 5-5(내동)
  • 대표전화 : 1899-3015
  • 일반전화 : 02-735-7713
  • 팩스 : 042-585-7713
  • 법인명 : 스타트뉴스
  • 제호 : 스타트뉴스TV
  • 등록번호 : 충남 아 00128
  • 등록일 : 2011-09-28
  • 발행일 : 2011-09-28
  • 발행인 : 양해석
  • 편집인 : 김대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해석
스타트뉴스TV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