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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ㅇㅇ도 눈, 코, 귀처럼 신체의 일부인데…"

   
▲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팝아티스트 낸시랭(33)이 여성의 성에 대한 솔직한 담론으로 주목받은 '버자이너 모놀로그'를 통해 연극에 데뷔한다.

20일 공연홍보사 랑에 따르면, 낸시랭은 10월26일부터 2013년 1월6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하는 '버자이너 모놀로그'에 출연한다.

미국의 극작가 겸 시인, 사회운동가, 시나리오 작가인 이브 엔슬러(59)의 작품이다. 토크쇼 형식의 연극으로 엔슬러가 각계각층 여성 200여명과 나눈 내밀한 이야기가 극의 바탕이다.

버자이너, 즉 질에 대한 실제 여성들의 생각, 그 깊은 곳에 대한 두려움과 판타지, 섬세함과 소중함, 그리고 성에 대한 자기발견의 이야기를 때로는 위트로 때로는 독설로 시원하게 풀어놓는다.

그간 김지숙, 이경미, 예지원, 서주희, 장영남, 전수경, 최정원, 임성민, 김여진, 정애연, 이지하, 정영주 등 연기력으로 내로라는 배우들이 거쳐갔다.

지난 공연과 마찬가지로 배우 3명이 극을 이끌어나가는 트라이얼로그로 진행된다. 사회자와 게스트 2명이 각기 다른 에피소드들을 들려주고, 이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토크쇼 형식이다. 각기 색깔이 다른 출연진의 실제 경험담도 녹인다.

낸시랭은 "보지도 눈, 코, 귀처럼 신체의 일부분인데, 우리는 그곳을 너무 터부시하고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왔던 것 같다"면서 "텍스트가 주는 감동을 무대에 구현하는 동시에 여성에 대해 그간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무대를 통해 풀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이 연극에 출연한 아나운서 출신 탤런트 임성민이 다시 가세한다. 엔슬러의 또 다른 연극 '굿바디' 한국 공연에 출연 한 바 있는 김세아도 나온다.

'노이즈 오프', '돐날'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연극배우 황정민과 '셜록홈즈', '파리의 연인',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주로 뮤지컬에서 활약한 방진의도 힘을 보탠다.

지난해 이 연극의 프로듀서로 나섰다 다시 연출자로 돌아온 이지나씨는 사회자 역으로 무대에도 오른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금발이 너무해'로 실력을 입증하고 영화 '김종욱 찾기'로 영화감독으로도 데뷔한 연출가 장유정씨는 처음 배우로 나선다.

25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4만5000원. 랑 1666-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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