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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XY그녀' 방송보류 판정에 일부 민주당 의원들 규탄

   
▲ [사진출처=NEWS iS]

[스타트뉴스] = 민주통합당 김광진(31) 김기식(46) 배재정(44) 은수미(49) 장하나(35) 전순옥(59) 진선미(45) 의원이 KBS조이 ‘XY 그녀’의 방송보류 결정을 규탄했다.

‘XY그녀’는 신동엽(41) 홍석천(41)이 진행하는 트랜스젠더 토크쇼로 지난 6일 첫 방송됐다. 하지만 밝은사회어머니회와 참교육어머니전국모임 등 240개 시민단체는 ‘XY그녀’를 폐지하라고 요구했고, 제작진은 13일 방송을 보류키로 했다.

이들 국회의원은 “방송법에 의해 보장된 방송의 다양성 보장과 소수자에 대한 차별금지를 위배하고 보편적 인권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를 방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당한 방송보류 결정을 취소하고, 용기를 내 프로그램에 참여한 트랜스젠더 출연자들과 성소수자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성전환자와 동성애자들이 정신병이나 비정상이 아니라는 것은 의학적, 사회학적으로 상식적인 주장이다. 현대에는 오히려 성소수자들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가 더욱 사회적으로 위험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미디어를 통한 성정체성 정보의 습득은 성소수자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여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며, 이성애자들에게도 사회적 다양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견이다.

이들은 “‘XY그녀’의 방송보류 판정은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인권을 보장해야 할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를 방기한 것이다. 몇몇 극단적인 여론의 반대만으로 방송을 중지한다면, 인권에 대한 고민 없이 이슈만을 위해 트랜스젠더의 용기를 이용했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다. 본래 ‘XY그녀’를 편성한 용기를 끝까지 지켜 사회적 편견보다는 보편적 인권을 추구하는 방송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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