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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뉴스] = 탤런트 구혜선(28)이 18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갤러리7에서 두 번째 개인전 '잔상(Afterimage)'을 연다.
구혜선은 2009년 서울 인사동에서 첫 소설 '탱고'에 넣은 일러스트 등 50여점을 전시하며 주목받았다. 작품들은 대부분 볼펜화, 유화다.
이번 전시에도 볼펜으로 정교하게 그린 것들을 내놓았다. 구체적인 형상을 드러내는 꽃, 여인의 누드, 모호한 선의 자유로움만으로 특정한 오브제를 묘사한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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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 김종근(55)씨는 "유화작품이 적어 아쉬움이 있지만, 구혜선의 드로잉작품들을 보면 아주 특별한 감성을 발견할 수 있다"며 "자기 생각과 의견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표현하는 다중적인 묘사의 패턴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보편적인 주제의식이나 명확한 묘사는 없지만, 구혜선만의 독특한 감성을 드러내는 정신세계를 잘 드러낸다."
12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24일까지다. 02-3217-9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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