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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30일 개막
어제 청주시 상당산성서 성화 채화
개회식 당일 최종 점화주자는 공개 안돼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 밝힐 성화 활활 타오르다

  • 충북
  • 입력 2019.08.29 14:59
  • 수정 2019.08.30 20:31

[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밝힐 성화가 채화되어 대회 개최를 알리는 대장정 길에 올랐다(사진).

28일 충주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충북 청주 상당산성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천제봉행 의식을 한 뒤 채화경을 이용해 성화를 채화했다.

조직위는 이날 제1회 대회 개최지인 충북 청주 상당산성에서 성화를 채화한데 이어 29일에는 이번 개최지인 충주 천등산에서 이원채화방식으로 진행된 뒤 충북도내 11개 시군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성화주자는 무예계 인사를 비롯한 무예 꿈나무선수,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해 세계인의 평화와 화합을 바탕으로 무예의 진정한 스포츠맨쉽을 기른다.

이들 성화 봉송 주자는 도내 무예 단체와 충주시 공고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선발됐다.

이 지사는 천제봉행의식을 마친 뒤 첫 주자인 무예계의 원로인사 강형원(81)씨와 차세대 무예 꿈나무 조은(17·대성여상)선수에게 성화봉을 인계했다.

주자가 성화를 들고 뛸 때 김영욱 충북유도회부회장,전기홍충북합기도협회장 등 10여 명이 호위했다.

강 씨는 세계인이 참가하는 큰 대회의 첫 주자로 나서게 돼 생애 가장 기쁘다성공적인 무예올림픽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청주시청까지 진행된 1구간의 성화 봉송에는 경찰드론수색팀이 운영하는 드론의 호위를 받으며 자율주행차량이 등장해 시민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성화봉을 든 주자를 태운 자율주행차량이 일반도로를 운행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대회 조직위는 설명했다.

성화는 청주시를 시작으로 도내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대회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 뒤 대회개최지인 충주시의 천등산 천지인성단에서 29일 채화된 성화와 합쳐지게 된다.

대회 개최지인 충주의 성화는 29일 오전 10시 천등산 천지인성단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채화된다.

충주 성화 첫 주자는 택견 예능보유자인 정경화 씨(65)에게 전달된다.

성화는 충주시 산척면을 시작으로 엄정면, 소태면, 중앙탑면 등 13개 읍면과 1개동을 순회한 뒤 같은 날 오후 730분경 청주시 상당산성에서 채화된 성화와 다시 합쳐진다.

충주 시가지 성화봉송 중에는 1,000여 명이 훨씬 넘는 충주시민들과 풍물패들이 함께 길놀이 퍼레이드로 참여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개회식장에서의 주자와 최종 점화주자는 개회식에서 공개될 예정이어서 많은 시민들에게 초미의 관심거리로 부각되고 있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화가 드디어 불을 밝혔다무예마스터십의 성화가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활활 타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이달 30일부터 96일까지 8일간 충주체육관 등 9개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닭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지게 된다.

이번 무예올림픽은 20개 종목에서 100여 개국의 4,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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