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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국회 분원 설치’연구용역 관련 입장 발표
국회 스스로 이전 제시 큰 의미… 국정 효율성 높이는 계기 될터
5년 뒤에나 개원될 전망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급물살 탄다

  • 세종
  • 입력 2019.08.14 12:16
  • 수정 2019.08.14 15:06

[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국회가 세종시의사당 설치 연구용역결과에 대하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국회가 세종시의사당 설치 연구용역결과에 대하여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회가 국회분원(세종의사당) 설치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내놓았다.

국회는 13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국회 분원 설치와 운영방안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인해 정치권의 후속조치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규모와 대안별 비용 분석 입지 검토 종사자 정착방안 등이 담겨져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회가 스스로 국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하겠다는 대안을 내놓았다는 데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국회가 그 기능의 상당 부분을 세종시로 옮겨 행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국정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풀이된다.

현재 세종시는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위치한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국회 기능의 세종시 이전은 세종청사 공무원들이 서울에 있는 국회를 방문하기위해 거리에서 허비하는 시간적 낭비를 대폭 줄이고 국가정책의 품질을 향상시키며 효율성에도 크게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판단된다.

국회와 정부부처,세종시가 서로 가까운 곳에 있어 수도권 시각이 아닌 균형잡힌 전국의 시각에서 국정을 살피고 정책을 입안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여겨진다. 

이번 용역은 세종시 건설의 취지인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테두리안에서 볼 때 격조높은 정책을 입안하고 펼쳐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이전 규모와 관련하여 세종시는 가능한 한 많은 기능이 이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부 세종청사에 입주한 정부부처와 관련된 상임위원회는 물론 예산정책처와 입법조사처, 사무처도 모두 옮겨야 정부부처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강조했다.

국회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기된 대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조속히 이전 규모와 시기 등을 결정하고, 후속조치를 취하길 기대한다.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원을 조속히 집행하여 국회 기능을 세종시로 이전하는데 구체적인 로드맵과 청사진을 제시해야 할것이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 제공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한 국회 세종의사당 후보지는 전월산과 장남평야의 중간에 위치한 배산임수의 길지로 보고있다.

이곳은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에 인접해 있어 청정지역인데다가  정부청사와 가까워 행정부처와 긴밀하게 국정을 이끌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국회 세종의사당 A 후보지 전경(세종시 제공)
국회 세종의사당 A 후보지 전경(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이 조속히 설치되도록 적극 지원할 태세다.

이춘희 시장은 "34만 세종시민을 비롯한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550만 충청인이 한마음 한 뜻으로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기치를 내걸고 힘을 한데 모으자"고  밝혔다.

국회 세종의사당 B후보지 전경
국회 세종의사당 B후보지 전경

국회 세종의사당은 최소 2년의 설계기간을 거칠경우 빠르면 5년 뒤쯤이나 개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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