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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예치금을 빼돌려 주식투자 등에 탕진한 증권사 지점 차장 구속

기자명 양해석

▲ 이 병환 서장
[경찰소식 =대전= 양해석 기자 ]대전둔산경찰서(서장 이병환)는고객의 예치금을 관리하고 있음을 이용하여 고객 예치금 16억2,900여 만원을 마음대로 인출하여 개인 채무변제 및 주식투자에 사용한증권 지점의 차장인 A씨(37세)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피의자 A씨는 2004. 4. 12부터 2011. 9. 16까지 증권 지점 차장으로 근무하면서 고객 예치금 관리 업무를 하며 피의자가 관리하고 있는 13명의 고객의 계좌에서 예치금 16억 2,900만원 상당을 인출하여 채무 변제 및 주식투자 하는데 유용했다.

이러한 피의자의 범죄는 대전에 거주하는 피해자 B씨가 돈을 인출하려고 하였으나 인출이 되지 않아 민원을 제기하자 ○○증권사에서 자체 조사를 한후 경찰에 고발하면서 범행이 발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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