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식 =대전= 양해석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상원)에서는 2011년 접수한 112신고 사건을 분석한 결과 총 43만5천 여건으로서 전년 보다 13만9천여건(43%)이 증가하였으며, 이중 중요범죄(살인.강도.치기.절도.납치감금.성폭력) 신고는 8.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와 같이 112신고가 늘어난 이유는 관공서를 사칭한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증가, 스마트폰 이용자 확대에 따른 오접속, 일반 민원사항 신고(층간소음,노점상,불법주정차,무응답,상담문의)의 증가에 따른 것이며, 비출동 신고는 24만5천여건(56.4%)에 이르렀다.
한편, 112신고 평균 도착시간은 4분17초로 2010년도에 비해 37초가 빨라졌는데, 이는 112신고 신속배치시스템을 운영한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112신고 중 허위․장난․오인신고는 9,370건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하고 있는데, 허위신고는 정작 꼭 필요한 곳에는 경찰이 출동하지 못하여 시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어 무분별한 허위․장난신고 자제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