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이완구 전총리가 내년 총선에서 충남 정치1번지라 칭하는 '천안갑'으로 출마할 가능성을 보여 관심이 쏠린다(사진).
그동안 이 전총리는 대전과 세종, 천안,홍성,예산을 출마지역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해왔다.
이 전총리는 19일 오후 천안축구센터에서 자유한국당 천안중앙위원회워크샵 에서 당원을 대상으로 '북핵문제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전임총리로서의 견해'라는주제로 50여분간 특강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이 전총리는 " 충청권 국회의원이 민주당15석,한국당12석인데 내선총선에는 동지들과 과반이상 동반 당선되는것이 나의 생각"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정치권 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행보를 감안해볼 때 충남정치1번지인 '천안갑'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게 정가의 대체적인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의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천안갑'은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이 공석인데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이규희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항소심까지 당선무효형을 받아 낙마위기에 놓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