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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쇼케이스 추진
세종대왕이 박연과 함께한 음악사 조명

난계 박연 서른아홉개 상서 뮤지컬 39 제작발표회

  • 충북
  • 입력 2019.07.18 12:23

[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와 더불어 음악사적 업적을 재조명하는 난계 박연 39개 상서 뮤지컬 39 제작 발표회가 23임동진, 곽은태, 손건우 등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아띠홀에서 진행된다.

본 뮤지컬은 지난 4월 충북도, 영동군,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도화원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공모한 2019 지역전략산업 연계 과제 지원사업에서 최종 선정되어 국비 1.9억원(총사업비 2.8억원)확보하여 제작되었다.

난계 박연 서른아홉개의 상서 뮤지컬 39는 난계박연이 세종대왕에게 올린 39개의 상서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하여, 세종과 함께 예악을 바로잡아 우리 음악의 기틀을 세운 박연의 음악적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통해 충북 영동을 국악의 고장으로 브랜드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난계 박연은 우리음악의 3대 악성중 한명으로 문장가, 천문학자,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충북 영동 심천면 고당리에서 출생하여 집현전 교리, 세종때 악학별좌, 예문관 대제학의 관직을 지내고, 고향에 낙향해 활동한 충북 영동이 낳은 음악의 천재이다.

음악사적 업적으로 국가 표준음인 율관제작, 편경‧편종 등의 악기제작, 악서 편찬, 조회 아악과 회례아악 및 제향 아악의 제정, 향악곡 수집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난계 박연이 세종에게 올린 상서에는 조선의 표준음악, 제례악과 제례의식 표준 개정을 통한 악기 음률, 악제 등이 기록되어 있어 세종 때 음악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39개의 상서란 난계 박연이 14264월 제례악 제도 개정안부터 14411월 마지막 신의 제향과 악기제도 개정안까지 세종대왕에게 올린 39개의 상서를 말한다.

이번 뮤지컬은 왕 역할의 대명사 임동진 등 유명 배우들과 함께하여 탄탄한 연기력과 노래로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으로 박연 역에 손건우, 세종 역 임동진, 망자 박연 역은 뮤지컬 배우 곽은태, 맹사성 역은 기정수 등 막강한 연기자들이 합류하는 명품 뮤지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는 공연의 대표 주제곡인 내 이름은 박연, 비름의 꿈, 상서(28번째~30번째까지)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뮤지컬 본 공연은 오는 810일부터 9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30분에 영동 국악체험촌 일대 야외공연장(난계 에코씨어터)에서 진행된다.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더불어,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키노드라마 형식의 융복합 공연, 세종대왕과 함께 난계 박연이 작사‧작곡한 대표적 음악인 친잠의식, 여민락, 몽금척, 용비어천가 등을 춤과 노래로 형상화 하여 극의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키노드라마 형식은  짧은 영상 촬영과 뮤지컬 드라마가 혼합된 형식이다.

24개봉예정인 영화 <나랏말싸미> 가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뒷이야기를 소재로 하였다면 난계 박연 39개 상서뮤지컬 39세종대왕의 음악사적 업적을 난계 박연과 그 주변 인물들이 재미있게 풀어내어 올 여름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증폭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김연준 충청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이번 뮤지컬 39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와 더불어 음악사적 위대한 업적을 난계 박연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으로, 우리의 국악을 보다 쉽게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라며, 나아가 이러한 국악 콘텐츠의 축적을 통해 충북도(영동군)의 숙원사업인 국립국악원을 영동에 유치하는 기틀을 마련하여 영동이 국악의 고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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