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 윤상미 기자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민간 고용시장으로 진입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9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안전지킴이’ 사업, 다문화 가정지원을 위한 ‘외국인 통․번역 서비스’ 등 9개 사업이 실시되며 총 81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4개월이며 참여대상은 만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면서 4인가족 기준으로 소득이 224만원 이하인 주민이다.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사본, 금융거래 정보제공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일당 3만원이 지급되고 4대보험에 가입되며, 65세 이상 참여자는 일일 3시간을 근무하며 일당과 주차, 연차유급수당이 차등 지급된다.
이번 사업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본 사업 접수시작일 기준 2년 연속 국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공공근로, 노인일자리 등)에 참여하였거나 중도에 포기한 자, 공무원가족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구청 교육과학일자리추진단(☎611-2225)이나 각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사회적 기업이나 마을기업 육성,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을 우리 지역 실정에 맞게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