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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 지닌 청정자연의‘물한계곡’에서 산뜻한 여름휴가

무더위 날리는 힐링 피서지. 영동 물한계곡에서 ‘여름나기’

  • 충북
  • 입력 2019.07.04 11:33

[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이달들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극성수기를 피해 일찌감치 휴가 여정을 꾸리는 이들에게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물한계곡이 떠오르고 있다(사진).

물한계곡은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의 3도에 걸쳐있는 삼도봉과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 등 해발 1,100~1,200m의 고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만들어진 깊은 골이다.

우거진 숲과 깨끗한 물이 가진 매력 덕분에 전국의 여러 골짜기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꼽히고 있다. 청정 대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해 여름철 청정 피서지로 행락객들이 앞 다퉈 몰리는 곳이다. 자연속에서 즐기는 우거진 숲의 시원한 그늘과 맑고 깨끗한 물이 이 물한계곡의 특징이자 매력이다.

물한계곡은 물이 하도 차 한천이라는 이름이 붙은 마을 상류에서부터 시작해 무려 20km나 물줄기를 이어간다. 산천어, 도롱뇽이 유유히 노니는 청정 1급수의 계곡으로 풍부한 수량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

황룡사에서 물한계곡 입구 삼거리까지 12.8km의 거리는 심산유곡의 청량함으로 여름이면 지역 아니라 타지에서 찾아온 피서객들이 산행의 즐거움에 푹 빠진다.

또한, 온갖 이름 모를 새들이 깊은 계곡에서 정겹게 지저귀는 생태계의 보고로 혼잡했던 도시에서 벗어나 마음속 여유를 온전히 느끼며 힐링휴양을 하기에도 제격이다.

옥소폭포, 의용골폭포, 음주암폭포 등 소리만 들어도 시원한 폭포들과 맑디맑은 소()는 푸르른 숲과 어울려 천혜의 휴양지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계곡 주변에는 술집 등 유흥가가 전혀 없어 가족단위로 펜션, 민박에서 대자연을 벗 삼아 조용히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특히 많다.

또한, 무더위와 태양을 피해 조용히 피서를 즐기며, 자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자연교육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동군은 이러한 천혜의 자연 속에서 관광객들이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기울이기로 했다.

물한계곡 일원 환경정비 및 관광객 안내를 위한 기간제 근로자 10명을 채용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과 바가지 요금등 불공정 상행위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 영동지역에서도 이름난 물한계곡은 울창한 산림과 계곡이 어우러지며 청정자연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맑고 깨끗한 공기 마시며 무더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물한계곡에서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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