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윤상미 기자 ]유성구 평생학습원(원장 문인환)이 평생학습의 문화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학습 브랜드 ‘배움알꾸러미(egg)’를 만들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개발은 각 도서관과 주민센터 등에 흩어져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하나의 브랜드로 모아 학습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배움알꾸러미(egg)’는 황금알에 비유되는 학습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로 표현하고, 학습(education), 성장(growing), 나눔(giving)의 각 앞 글자를 따 명칭을 만든 것으로 개인의 능력 개발에서 배움을 확산시켜 평생학습 도시를 건설하고 나아가 삶의 질 향상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습, 성장, 나눔의 3가지 테마는 ▲도서관 기능확대 사업 ▲도서관 아카데미 운영 ▲동아리 지원 및 활성화 ▲평생학습 계좌제 운영 ▲학습기부뱅크 사업 ▲학습․자원봉사자 양성 등 10개 시책을 포함하고 있다.
‘배움알꾸러미(egg)’는 앞으로 구의 평생학습체계 안의 모든 프로그램에 적용돼 학습마케팅에 이용되며 평생학습 문화확산의 선봉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개발에는 평생학습원 직원들이 참여하는 학습동아리 ‘오아시스’가 나서서 지난해 8월부터 아이디어 공모, 토의와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해 브랜드를 만들었다.
구는 이달중 업무표장을 출원하고 브랜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며 홈페이지나 뉴미디어 매체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문인환 평생학습원장은 “새롭게 개발된 브랜드 ‘배움알꾸러미(egg)’는 우리구 평생학습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랜드에 걸맞는 최고 수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주민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