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전병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이달 11~21일까지 몽골 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 관계자 및 교원 25명(단장 어용체체크)을 초청해 대전교육연수원과 대전교육정보원 등에서 몽골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몽골간 국제교류협력을 통한 우호증대 및 국가 간 교육정보화 격차 완화를 위해 2002년도부터 시작돼 올해로 18번째를 실시하는 연수다.
이로써 연수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ICT 활용 스마트교육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다양한 SW교육과 메이커교육 위주의 체험·실습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우수 ICT 기관 방문과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의 해양체험, 백제문화단지 견학, 프로야구 관람,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전통음악공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오는 17일 대전메이커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피젯 스피터만들기, 연필통만들기, 스티커 LED이용 카드제작, 반짝반짝 트리만들기”와  18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실시하는 “초음파센서 활용 스마트선풍기 프로젝트, 블루투스 활용 IOT프로젝트, 로봇팔 만들기, 햄스터 이용 신호등 만들기”등은 직접 실습하고 몸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라 연수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흥채 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몽골의 스마트교육 발전뿐만 아니라 양국의 우호와 신뢰가 더욱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