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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9개 상인회로 구성된 홍보단 구성 출범

" '대덕 e로움'을 사용해야 소상공인도 먹고 삽니다"

  • 경제
  • 입력 2019.05.27 14:54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대전 대덕구는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올 7월초 출시하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9개 상인회 476명으로 구성된 소상공인 홍보단을 출범하고, 상인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소상공인 홍보단은 전통시장·상점가·특화거리 상인회를 주축으로 고객접점에서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거리 캠페인, 점포 내 홍보 현수막 게시, 내 고장 상품·상점 이용하기 운동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홍보단은 각 상인회 회장이 홍보단장이 돼 상인회 자체별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상인회는 구와 개별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대덕e로움과 연계한 이벤트를 매년 개최하고, 상인회 소속 점포는 자체 추가 할인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가맹점으로 가입하게 된다. 대덕e로움 발행으로 매출증가라는 직접적인 이득을 보게 되는 상인회는, 그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자원봉사단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앞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상인회장들은 “대전시 최초로 발행하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먹고 살기 힘든 우리 소상공인들을 위한 것인 만큼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대덕e로움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을 넓혀 대덕경제의 지도를 바꾸는 새로운 경제모델이 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는 물론 서비스 개선과 시대 흐름에 맞는 업종 전환 등을 통해 고객이 다시 찾는 상권이 이 될 수 있도록 상인회와 힘을 모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대표 344명으로 구성된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 운동본부와 350명의 동(洞) 통장 홍보단을 출범한 이래, 대규모 소상공인 홍보단이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주민 주도로 지역화폐 대덕e로움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간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하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지역화폐라는 의미로, 오는 7월 초 출시되며 5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환전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되고, 상시 6%, 출시·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할인마트·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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