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5·18 왜곡 처벌법’ 제정, 찬성 60.6% vs 반대 30.3%

  • 사회
  • 입력 2019.05.17 17:21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5·18 왜곡 처벌법 제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는 찬성의 절반 수준이었다.

최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 날조, 비방 행위를 처벌하는 법을 만들자는 주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5·18 왜곡 처벌법 제정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매우 찬성 41.6%, 찬성하는 편 19.0%) 응답이 60.6%로, 반대(매우 반대 17.0%, 반대하는 편 13.3%) 응답(30.3%)의 두 배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9.1%.

강한 찬성(매우 찬성 41.6%)은 40%를 넘었고, 대구·경북과 60대 이상,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과 중도층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고, 반대는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 대다수였다.

한편, 올해 2월 13일 조사에서는 찬성이 55%, 반대가 34.7%로 나타났는데, 찬성 여론이 다소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찬성 여론은 광주·전라(찬성 75.2% vs 반대 19.3%)와 경기·인천(65.5% vs 27.2%), 대구·경북(59.1% vs 36.8%), 서울(58.7% vs 34.3%), 부산·울산·경남(53.2% vs 32.3%), 대전·세종·충청(50.7% vs 32.0%), 40대(72.2% vs 25.1%)와 50대(65.9% vs 26.5%), 30대(64.9% vs 24.7%), 20대(59.7% vs 31.6%), 60대 이상(45.7% vs 39.9%), 진보층(85.3% vs 11.8%)과 중도층(62.4% vs 30.2%), 정의당(98.1% vs 0.0%)과 더불어민주당(88.5% vs 7.3%), 바른미래당(45.7% vs 34.9%) 지지층, 무당층(43.5% vs 25.6%)에서 대다수거나 우세했다.

반대 여론은 보수층(찬성 29.8% vs 반대 57.7%)과 자유한국당 지지층(18.6% vs 73.0%)에서는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15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7,833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6.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저작권자 © 스타트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하단영역

매체정보

  •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17층(세종로,광화문빌딩)
  • 대전지사 : 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133 유진빌딩 3층
  • 논산지국 :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95번길 5-5(내동)
  • 대표전화 : 1899-3015
  • 일반전화 : 02-735-7713
  • 팩스 : 042-585-7713
  • 법인명 : 스타트뉴스
  • 제호 : 스타트뉴스TV
  • 등록번호 : 충남 아 00128
  • 등록일 : 2011-09-28
  • 발행일 : 2011-09-28
  • 발행인 : 양해석
  • 편집인 : 김대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해석
스타트뉴스TV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