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4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하여“조직을 이끄는 힘, 청렴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청렴아카데미를 개최해 청탁없이도 공정한 경쟁 사회가 만들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청렴아카데미는 청렴교육전문강사인 한국청렴운동본부(사) 이지문 이사장을 초빙하여 청탁금지법과 공무원행동강령의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행위 금지 조항 등 업무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각급학교 및 산하 교육행정기관에서 청탁방지법을 운영하며, 반부패․청렴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청탁방지담당관 총 32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였다.
청탁방지담당관은 각급학교의 교감과 교육행정기관의 청렴 주무부서장이 겸임하고 있으며, 소속 직원에 대한 청탁금지법 교육․상담, 신고 접수 등을 담당하고 있다.
청렴아카데미를 이수한 봉우중학교 서명이 교감은“사례 중심의 청렴교육을 통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소속 교직원들의 상담요청에 자신있게 응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청 남부호 부교육감은 "청탁방지담당관은 대전교육의 청렴 리더로써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실천의지를 새롭게 다져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정하고 투명하며, 친절이 연결된 청렴을 실천해준다면 대전교육의 청렴 수준이 한 단계 더 상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