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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갈등] 버스노조 “14일까지 합의 안 되면 15일 전면 파업”

  • 이슈
  • 입력 2019.05.10 17:48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주52시간제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결의한 버스노조가 "조정이 성립되지 않으면 오는 15일 운행되는 첫 차량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은 10일 자동차노련 회의실에서 지난 찬반투표로 파업을 결의한 전국 9개 지역 노조 대표들과 연맹 집행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공동투쟁지역 대표자회의'를 진행했다.

자동차노련 측은 한 시간가량의 회의가 끝난 뒤 "오늘 회의는 매우 격앙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며 "각 지역별 교섭 상황들을 점검했는데, 사측과 지자체가 모두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기대에도 못 미치는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교섭을 진행하겠지만, 오는 14일까지 조정이 성립되지 않으면 15일 첫 차량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자동차노련 류근중 위원장은 회의 개회사를 통해 "주52시간제 도입에 따른 혼란이 이미 예견됐었지만, 회사와 지자체, 중앙정부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파업이라는 상황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번 투쟁은 버스 교통의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노련은 어제와 그제 이틀간 진행된 지역별 투표를 통해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90% 안팎의 압도적 찬성률로 총파업을 가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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