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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합작 ‘행복 UP 희망키움 재활교실’ 호응

[지자체-대학 협력] 영동군-유원대, 군민 건강 함께 챙겨

  • 이슈
  • 입력 2019.04.22 17:10

[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충북 영동군이 지역 대학교와 힘을 합쳐 지역사회에 새로운 웃음과 활력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동군보건소 내 지역사회 중심 재활센터에서는 유원대학교 자원봉사교실을 매개체로 공공기관과 지역대학교가 똘똘 뭉쳐 군민들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행복 UP 희망키움 재활교실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의 열정과 나눔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이어온 영동군만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뇌 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잔존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고 개개인의 신체기능을 향상하고자 지난 314일 첫 스타트를 시작으로 오는 1129일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총18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의 보건소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원대학교 재활관련학과인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3개학과 학생 자원봉사자 80여명과 지도교수 3명이 장애인 재활치료에 참여하고 있다.

배움과 나눔의 장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어 학생들은 물론, 치료받는 군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물리치료학과에서는 낙상예방 및 재활을 위한 근력 및 균형증진 운동, 그룹 재활운동지도 등의 집중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작업치료학과에서는 일상생활 동작 반복 훈련, 놀이, 퍼즐, 기타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사회 적응 훈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언어치료학과에서는 언어재활 방법 지도 및 교육 등의 바른말 언어 교정 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재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재활훈련 도모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프로그램과 별도로, 학생과 대상자간에 2:1로 맞춤상담을 운영해, 서로 의지하고 돕는 과정을 통하여 사회통합 촉진과 신체위생 및 재활훈련, 장애인 및 가족의 정서지지, 가사 및 일상생활, 지역사회참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도 손자, 아들, 딸과 같은 친근함으로 다가가 환자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줘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학교에서는 할 수 없었던 자신들이 배운 전공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 보건사업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 밖에도 군보건소에서는 의료기관에서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지원하는 건강보건관리서비스와 조기적응 프로그램 및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등을 충남대권역재활병원, 지역의 재활병원 등과 연계하여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박인순 보건소장은 장애의 신체적 기능 위축을 예방하고 군민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겠다, “재활센터 이용 및 도움이 필요한 군민은 언제든지 보건소 재활센터(740-5942)로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원대 의료자원봉사 장면
유원대 의료자원봉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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