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충남대 김진경 박사와 정용식 박사(수료)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BK21 플러스(BrainKorea21 PLUS) 사업에 참여한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인력 중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둔 인재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일,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제5회 BK21 플러스 우수 연구인력 시상식’을 개최하고 충남대 융합의과학 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 김화중) 김진경 박사, 미래우주지질탐사사업단(단장 : 김용하) 정용식 박사(수료) 등 3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BK21 플러스 우수인력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거나, 국제 저명 학자와 공동연구를 활발히 수행해 연구영역을 확장한 성과를 보인 연구자들을 대상을 선정했으며 BK21 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542개 사업단으로부터 추천받은 197명 중 최종 32명이 선정됐다.

대학원 의과학과 김진경 박사는 ‘MIR144가 DRAM2를 타깃으로 하여 사람 말초 단핵구와 대식세포 내 결핵균 사멸효과’에 관한 논문을 ‘AUTOPHAGY’에 게재하는 등 총 13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마이크로알엔에이의 안티센스뉴클레오티드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결핵균 감염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 등 총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역시 충남대 대학원 우주-지질학과 정용식 박사(수료)는 SCI(E)급 저널에 주저자로 3편, 공동저자 1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국내 등재지에도 주저자 2편, 공동저자로 4편의 등 총 10편을 저널 및 등재지에 발표했다. 또, 유망지질학도상, 한국석유공사 석유개발 장학생 선정 등 총 5건의 수상실적과 함께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와 해외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BK21 플러스 사업은 1999년 1단계 사업으로 시작해 20년간 51만의 인재를 지원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석·박사급 3만2천여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