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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계획대로 진행 60.9% 그쳐

기업 10곳 중 4곳 “상반기 채용 취소하거나, 축소”

  • 경제
  • 입력 2019.03.12 14:00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대기업을 필두로 상반기 공채가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채용계획을 변동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는 기업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61개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계획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39.1%채용규모를 축소하거나, 취소, 보류 한다고 답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12.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채용 불확실성이 늘어난 셈이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채용 축소’(22.6%), ‘채용 취소’(9.2%), ‘보류’(7.3%) 순이었다. 기존 계획대로 채용을 진행한다는 기업은 60.9%였다.

채용이 변동된 부문은 신입, 경력 둘 다’(52.9%, 복수응답)가 많았고, ‘신입사원’(31.4%), ‘경력사원’(15.7%) 순으로 신입의 변동 비율이 더 높았다.

신입과 경력직 모두 채용을 축소하거나 취소한 사유로는 회사 경영상황이 좋지 않아서’(53.7%,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인건비 부담이 가중돼서’(35.2%), ‘현재 인력으로 충분해서’(31.5%), ‘업계 전반적으로 침체기라서’(22.2%), ‘회사 매출규모가 줄어들어서’(18.5%) 등 전반적으로 경기불황이 원인이었다.

채용계획 변동으로 인해 부족한 인원은 기존 인력의 업무 분담’(47.1%)으로 해결하겠다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해당 업무 축소 및 통폐합 등 조직개편’(26.5%), ‘내부 직무순환으로 인력 재배분’(20.6%) 등이었다.

52시간 근무가 채용 규모나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61.7%)는 기업이 많았으나, ‘채용을 줄였다’(31%)는 기업도 상당수였다.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 계획에도 불확실성은 높았다. 43%의 기업이 계획 미정이거나 채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다. 기존과 같이 유지한다는 기업은 38.3%였고, 채용을 늘리겠다는 곳은 18.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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