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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은 기본 ... 남소백산자연휴양림,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등도 '환상적'
남한강변 삼봉길, 석문길, 금굴길 등 '친환경 도보길' ... '새 명소'
페러글라이딩, 절경 보며 스릴 느낄 수 있는 '이색 스포츠'

[가볼만한 곳]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모두 갖춘 단양

[스타트뉴스=이철휘 기자]

청춘의 막바지 겨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낭만과 스릴이 있는 도시, 단양을 찾아보면 어떨까. 단양에 가면 누구든 인싸(인사이더 insider의 줄임말로, 아웃사이더와는 다르게 무리에 잘 섞여 노는 사람들을 말한다)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청춘들이 즐겨 찾는 소셜 미디어를 보면 하루 체험코스, 12일 일정, 최소 일주일 이상 머물며 느긋하게 휴식과 힐링을 즐기는 계획 등 다양한 여행담에 대하여 정보와 의견을 공유한다. 단양은 최근 몇 년간 대학생들 사이에서 여행지 버킷리스트 1순위로 불리고 있다.

단양은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휴양 관광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소백산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단양 8경과 천연동굴, 단양강 잔도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소백산자연휴양림,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관광명소가 많아 반전의 재미와 스릴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젊음을 발산하며 색다른 체험을 즐기는 이에겐 패러글라이딩만한 것도 없다. 전국 제일의 활공시스템을 갖춘 페러글라이딩은 절경을 두 눈에 담으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어 이색 스포츠로 최근 많은 젊은이들이 찾고 있다.

느리지만 분명히 보고 가야하는 코스를 원하는 청춘이라면 느림보강물길을 추천한다. 남한강변을 따라 걷는 삼봉길, 석문길, 금굴길, 상상의 거리, 수양개 역사문화길의 5가지 테마로 구성된 총 길 16.1㎞의 친환경 도보길이다. 도담삼봉과 석문을 비롯해 금굴과 잔도길 등 천연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단양의 새로운 트레킹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인근엔 전통시장인 단양구경시장이 자리하고 있어 주전부리 간식부터 유명 방송인의 방문과 소개로 이름난 맛집들과 지역특색을 살린 향토음식점이 즐비하여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지역엔 역사문화가 산재해 있으니 관심분야에 시간을 할애해 보는 것도 보람이 있다. 적성면 애곡리 소재의 단양 수양개 유적은 후기 구석기시대에서 초기 철기시대에 걸친 유적지로 사적 제398호로 지정됐다.

남한강 충적대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석기들이 발견되었는데, 당시 석기를 만들었던 특징적인 기술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지역은 석회암 천연동굴 등 지질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국가 지질공원 인증을 앞두고 있다. 온달산성, 향산석탑, 적성비 등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역사의 흐름을 쫓아보는 것도 많은 공부가 될 것이다.

겨울의 끝자락에 단양의 일상으로 들어와 공부도 하고 관광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선택을 하고, 그 끝에 오는 짜릿한 쾌감을 즐기며 3월을 시작하는 것도 청춘의 특권이다.

단양군, 느림보강물길전망대 모습
단양군의 느림보강물길전망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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