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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방에서 치유기도, 이혼까지 종용

[영상]아산 모 교회 목사 신도 성추행 의혹 ‘충격’

  • 대전
  • 입력 2019.02.09 08:56
  • 수정 2019.02.09 09:09

[스타트뉴스=길현율 기자] 충남 아산의 모 교회 지 모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도들의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신도 5명은 지난 1일 해당 교회 목사를 불법 의료시술에 따른 성추행 및 상해혐의로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 201612월부터 20172월까지 충남 아산의 한 교회 목사로부터 성령 치유를 받는 과정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들의 공통점은 그 교회 목사가 성령이 깊어 지병을 치료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듣고 이 교회를 다녔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병을 치유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믿고 몸을 맡겼지만 돌아오는 건 수치심뿐이었다는 똑같은 주장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호텔방에서 치유 기도를 하고 이혼까지 종용했다는 목사로서 자질마저 의심되는 제보도 이어졌습니다.

이에 피해를 주장하는 5명은 지난 3일 스타트뉴스를 찾아 자신들이 당한 피해와 고통을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기분 탓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해 한두 번 더 치유의 영을 받기 위해 방문해 몸을 맡겨 봤지만 처음보다 더 몸을 마구 유린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들은 교회 목사가 자신이 귀신을 몰아 낼 수 있으니 온몸을 자신에게 맡기라 했다한 가정의 아내로서 아이들의 엄마로서 상상할 수 없는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성령 치료를 받으면서 성추행을 당한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닐 것이라며 교회의 이름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해당 교회 목사가 꼭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습니다.

문제의 교회 목사는 이 같은 주장에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성추행한 사실 없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스타트TV도 지 모 목사와의 인터뷰를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성추행 의혹 외에 불법 의료시술 행위에 대한 의혹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수사 기관의 조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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