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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7.4%↑... 신규 분양, 인구 지속 유입, 행복도시 인근 토지 개발수요 영향

세종시, 전국에서 땅값 가장 많이 올랐다

  • 경제
  • 입력 2019.01.24 15:10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세종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땅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꾸준한 인구 유입과 개발사업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변동률은 평균 4.58% 상승해 전년(3.88%) 대비 0.7%포인트(p) 증가했다.

17개 시·도의 땅값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세종·서울·부산·대구·제주 순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수도권에선 서울이 6.11% 올라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경기(4.42%)와 인천(3.59%)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세종시 땅값은 지난해 7.47%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인구가 지속해서 유입된 데다 행복도시 인근 토지 개발수요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시군구에선 남북경협 수혜지역으로 손꼽히는 경기 파주시가 9.53% 올라 지가변동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이유로 강원 고성군의 땅값도 8.06% 상승해 5위를 차지했다. 개발 호재지역인 서울 용산구(8.6%), 동작구(8.12%), 마포구(8.11%)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 경기가 침체한 울산 동구(-3.03%), 전북 군산시(-1.92%), 경남 창원 성산구(-1.17%), 경남 거제시(-0.65%), 경남 창원 진해구(-0.34%)는 땅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거래량은 총 318만6000 필지로 지난해보다 3.9%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3% 늘었고 지방은 8% 줄었다. 지방은 경기 침체 여파로 부산(-22.1%), 경남(-21.3%), 울산(-18.6%) 지역 중심으로 거래량이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을 지속 모니터링해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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