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철휘기자]
청주시보건소가‘결핵안심 청주, 건강한 청주’비전과 목표로 제2기 결핵관리 종합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청주시는 이번 시행계획의 추진전략으로 ▲조기발견을 통한 전파차단 및 예방 ▲ 환자중심의 관리와 지지 ▲ 연구개발 및 진단 ▲ 국내 협력체계 구축 등을 내세웠다.
청주시는 이를 통해 2016년 시 결핵발생율인 인구 10만 명당 63명을 2022년까지 2016년의 절반 수준인 32명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2016년 전국 결핵발생율은 인구 10만 명당 77명이다.
청주시는 특히 결핵의 조기발견을 통한 전파차단 예방을 위해 노인・외국인 대상 결핵검진을 강화 하고, 결핵감염에 취약한 영유아, 청소년, 노인 등과 접촉빈도가 높은 직업군(요양보호사 등)을 대상으로 결핵검진 관리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결핵은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WHO 발표 국제통계에 따르면 OECD 가입국 중 우리나라는 발생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큰 질병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앞으로 인구고령화에 따른 노인결핵발생과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결핵환자・다제내성 결핵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학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소집단 결핵의 산발적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새롭고 강력한 결핵관리사업의 위협요인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청주시 보건소(상당보건소장 이철수)는 "제2기 결핵관리 종합 시행계획을 적극적으로 활발히 진행하여 함께 웃고 건강할 수 있도록 결핵안심 청주, 건강한 청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