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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사과 … 신입생 예비소집 1주 연기

세종시 고교 신입생 109명 배정 오류…재배정도 불만 폭주

  • 사회
  • 입력 2019.01.13 22:31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세종시 교육청 홈페이지

올해 세종시 평준화 고등학교 진학생 배정 과정에서 학생 109명이 잘못 배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무기관인 세종시교육청은 오류 확인 후 서둘러 재배정했으나 1차 발표 때와 달라진 배정 결과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11일 오후 3시 '2019학년도 평준화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오는 3월 개교하는 다정고를 포함한 총 13개교 2775명이었다.

문제는 확인 과정에서 발견된 '신입생 배정 프로그램' 오류였다. 올해 처음 도입된 '국제고·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 동시 지원 제도'에 따라 해당 학교에 우선 합격한 109명이 평준화 후기고 신입생에 중복으로 배정된 탓이다.

교육청에서는 확인 즉시 오류 수정에 나서는 한편 학부모에게 이 사실을 문자로 개별 안내했다. 이어 오후 9시 오류를 수정해 재배정한 결과를 학부모에게 알렸다. 이 과정에서 최초 배정된 고교와 재배정 후 2지망·3지망 고교가 다른 학생이 100여명이나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배정학교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교육청 및 출신 중학교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교육청은 배정 고등학교별 예비소집일도 오는 15일 오후 2시에서 22일 오후 2시로 한 주 연기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유를 막론하고 2019학년도 평준화 후기고 신입생 배정에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들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향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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