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가 8일 대학 30주년기념관 9층 접견실에서 이수호 전 ㈜성경식품 대표이사로부터 총 4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받았다.
이수호 전 대표는 지난 2001년 대전대 일어일문학과(현 일본언어문화전공)에 입학한 이후 법학과로 전과해 학업을 이수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종서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전 대표의 스승인 법학과 경익수 교수와 일본언어문화전공의 민병훈 교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전기금으로 이미 1천560만원을 약정한 바 있는 이 전 대표는 이번 발전기금 기부로 총 기부금은 5천56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수호 전 대표는 “대전대 졸업생으로서 후배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학습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대전대학교 학생이라는 자부심으로 미래 사회 필요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서 총장은 “대학을 위해 기탁하신 발전기금은 꿈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큰 결심을 내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