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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효문화 뿌리축제' '대전국제와인페어' '유성온천문화축제', 국가 유망축제 탈락
국비 지원금-대대적 홍보기회 놓쳐

'2019 대전방문의 해' 뭘 보여줄 것인가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장면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시가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대전의 대표적 축제 브랜드인 효문화뿌리축제'가 국가 유망축제에서 탈락,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국제와인페어, 유성온천문화축제 등 주요 문화 이벤트도 국가유망축제에 들지 못해 대전방문의 해가 흔들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효문화뿌리축제는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인 를 주제로 대전시와 중구가 매년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왔지만, 정작 국가 유망축제에서 배제됨으로써 대전시의 문화정책이 우물안 개구리였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구랍 312019년 문화관광축제로 대표축제 3, 최우수축제 7, 우수축제 10, 유망축제 21 41개를 선정 발표했다.

하지만, 당장 대전 효문화뿌리축제가 올해 유망 축제 명단에서 탈락되면서 국비지원을 단 한푼도 받을 수 없게 됐다. 대전은 ‘2019~2020 한국관광 100계족산 황톳길3회 연속 선정되는데 그쳤다.

이에 반해 충남에서는 서산해미읍성축제, 한산모시문화제, 논산강경젓갈축제, 부여서동여축제 등 4개가 유망축제 명단에 포함됐다. 보령머드축제는 글로벌 육성 축제로 자리를 지켰다. 충남에선 태안안면도(4), 대천해수욕장(2), 서천 국립생태원(3), 부여 백제유적지(3), 공주 백제유적지(4) 5곳이 100선에 선정됐다

100선에 선정되면 여행박람회 참여와 대국민 홍보여행(팸투어) 기회 등을 제공하며, 현재 제작되고 있는 한국관광 100지도와 기념품을 전국 관광안내소와 한국관광 100선 대상지에 배포한다. 외국어로도 번역돼 세계에 우수관광지로 소개된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효문화축제가 대전의 대표 축제라고만 홍보했을 뿐, 형식적이고 단조로운 프로그램에 그치며 단순히 중구민들 즉 '그들만의 축제'로 전락했다는 충고를 줄곧 제기해 왔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도 대전 효문화축제가 국가 유망축제에서 탈락된데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박희조 수석대변인은 6일 성명서에서 대전의 유일한 국가지원 축제인 효문화뿌리축제가 탈락의 고배를 들면서 국비 확보는 물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잃어버렸다"면서 "이는 허태정 시장이 이끄는 대전시 문화관광 정책과 철학의 빈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서울에서 거액의 홍보비를 들여 구설에 오른 대전방문의 해 홍보행사를 대대적으로 치른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받은 성적표 치고는 너무도 초라하기 짝이 없다"면서 "대전시가 밝힌 관광객 500만명 유치 계획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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