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최문갑 기자]
충남일보가 스타트TV와의 업무합병을 계기로 거대 미디어 그룹으로 거듭날 것을 선언했다.
충남일보 임동표 회장은 4일 오후 충남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일보-스타트TV 합동 시무식 신년사에서 “오래 전부터 빛나는 언론을 만드는 구상을 해왔으며, 단기간 내 전국단위 언론 매체로 성장토록 하겠다”며 미디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임 회장은 특히 “충남일보 구성원들은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미래 발전상을 그려보며 뛰어달라”면서 “자부심을 갖고 협력하고 소통하며, 위대한 미디어 그룹을 만들기 위해 하나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충남일보 전강현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오늘 시무식은 충남일보와 스타트TV가 하나가 되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신문과 방송의 결합은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 대표이사는 이어 “신문과 방송이 취재나 정보 교환 등에서 서로 협력하고 힘을 합쳐 동반성장을 일궈내자”고 강조했다.
이날 충남일보의 총괄부사장직 임명장을 받은 스타트TV 양해석 대표이사는 “신문과 방송이 하나 되는 기회를 맞게 돼 기쁘다”면서 “취재와 보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호 협조하고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