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혜화봉사단(단장 이종곤 교학부총장)이 26일 대학 렉쳐홀에서 ‘2018학년도 동계 국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이종곤 혜화봉사단장을 비롯 25명의 봉사단 학생들과 학생문화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필리핀 세부 막탄섬에서 실시할 예정인 이번 국외봉사는 재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배양함과 동시에 인내력과 책임감 및 애국심을 고취시킴으로써 대학의 위상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봉사는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12박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미술, 태권도 등을 교육함과 동시에 빈민촌 주거환경 개선 및 시설 보수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봉사단 반장인 군사학과 3학년 홍석현 학생은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되는 이번 국외봉사에서 봉사단 학생 모두가 좋은 경험을 쌓고 돌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곤 단장은 “봉사기간 내 대전대학교를 대표해서 간다는 사명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서로에 대한 배려와 믿음을 통해 보람 있는 국외봉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