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 이정복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부생들이 공공서비스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을 휩쓸었다.
18일 한밭대에 따르면, 산업디자인학과 학부생들이 17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2018 공공서비스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대거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대전시가 지역대학과 연계해 추진한 이번 공모전은 도시공간에서 느끼는 시민들의 불편사항 및 공공디자인 사업에 대해서 참가자가 공공서비스 디자인 관점을 적용하여 도시경관 향상과 커뮤니티 활성화 해결을 위해 디자인 및 정책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대회다.
이번 공모전은 시와 자치구 추진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및 디자인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9월부터 지역 대학의 46개 팀이 2학기 수업과 연계해 진행했다.
▲대상은 김도훈‧김동규 팀의 ‘안심 빛 나루’▲최우수상에는 민하은‧임지원 팀의 ‘힐링거리와 함께하는 숨바꼭질’▲우수상에는 정찬영‧김세원 팀의 ‘한길’, 정미정‧최우석‧오건영 팀의 ‘Visual Flow(대전시경계)’▲장려상에는 유효민‧정용범 팀의 ’DAEJEON INTER CHANGE’, 김동수‧이효준 팀의 ‘파랑새이야기’, 양세희‧장한나 팀의 ‘우암사적역사문화탐방로(덕목의 길)’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한밭대 김도훈‧김동규 팀(산업디자인학과 3학년)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모전에 임하였다”며,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한밭대의 공공디자인 수업이 지역연계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밭대 산업디자인학과 김지현 지도교수는 “실제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 참여로 공공디자인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연계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