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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지부장에 이규연 대전학생해양수련원 교사 선출

제20대 전교조대전지부장에 김중태 대성중학교 교사 선출

기자명 이정복
  • 정치
  • 입력 2018.12.09 14:24

[대전]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20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장에 김중태(45·사진 왼쪽) 후보가, 수석부지부장에 이규연(37·사진 오른쪽) 후보가 선출됐다. 김중태이규연 후보는 5~73간 치러진 전교조 대전지부 조직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해 당선했다. 임기는 201911일부터 20201231일까지 2년이다. 선거 투표율은 76.1%였다.

지부 교섭국장, 사무처장, 교권국장 등을 두루 거친 김중태 신임 지부장은 현재 대전대성중학교 한문교사로 재직 중이다. 국어교사인 이규연 수석부지부장은 현재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 파견 교사로 근무 중이다. 대전여고 분회장, 지부 대의원, 지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중태 신임 지부장은 문재인 정부가 전교조를 아직도 법외에 두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조속한 시일 내에 법적 지위를 회복해 대전시교육청과 단체교섭을 힘차게 벌일 것이다.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하도록 교원업무 정상화에 힘쓰는 한편, 교권 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규연 신임 수석부지부장은 대전시교육청이 3년 연속 청렴도 최하위권에 머무른 것은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전교조는 늘 현장교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전교육을 바꿔나가겠다. 자발성, 민주성, 공공성에 입각한 학교혁신의 민주적 토양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교사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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