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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상인들 유성구청서 집회 ...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 '발끈'

"유성5일장 없애고 아파트를 짓는다고?"... 울부짓는 상인들

기자명 이정복
  • 사회
  • 입력 2018.12.05 16:03
  • 수정 2018.12.05 16:06

[대전]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5일 오후 2시 유성구청 정문 앞에서 장대B구역 재개발 해제 대책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유성구청장, 유성시장 재개발 입장표명 촉구 궐기대회’에 참석한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연설하는 모습.
5일 오후 2시 유성구청 정문 앞에서 장대B구역 재개발 해제 대책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유성구청장, 유성시장 재개발 입장표명 촉구 궐기대회’ 모습.

대전 유성구가 장대B구역에 아파트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 가운데, 정의당 대전시당이 발끈하고 나섰다.

5일 오후 2시 유성구청 정문 앞에서 장대B구역 재개발 해제 대책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유성구청장, 유성시장 재개발 입장표명 촉구 궐기대회에 참석한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유성5일장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유성의 큰 상징 중 하나인데 이곳을 허물고 아파트를 짓는 것이 유성구에게 좋은 일이겠냐면서 특히, 국공유지 소유분에 대한 판단이 사업 성사에 영향을 미치는데, 아무 말 하지 않는 것이 마치 중립인 것처럼 생각하시는 것은 곤란하다. 명확한 의사를 표명하지 않으면, 찬성과 똑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유성구청이 유성구의 미래를 생각하며 정확한 의사 표명을 하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무엇보다 원래 이 곳에서 살아가고 있으신 주민들과 상인 여러분들의 삶의 질을 끌어 올리는 것이어야 하는데, 이것이 전혀 그렇지가 않다. 이런 식의 재개발 사업시, 원주민의 정착률이 20%에도 못미친다고 한다. 이런 재개발은 주객이 전도된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현지의 사정과 주민들의 의견은 듣지도 않고 아파트만 짓는 재개발 사업 중단되어야 한다면서 대전 유성에 아파트가 더 필요한 상황이 아닙니다. 주택보급률은 이미 108%에 이르고, 계획되고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들도 적지 않다. 현재 상황에서 장대B지구 아파트 건설은 건설사와 집을 재테크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에게만 이익이 될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구청장이 취임한지 얼마 안되어 아직 여기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신 모양인데, 이제부터 귀기울여 달라면서 더 많은 유성구민이 행복하고, 더 좋은 유성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 삶의 터전을 허무는 아파트 건설 사업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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