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타트뉴스=전병찬기자]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22일 대회의실에서 건설현장 무사고 달성을 위한 건설안전실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안전실천협의회는 대전국토청 발주현장 35곳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올해 1월 발족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초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재해예방을 목표로 선정한 5대 공통과제에 대한 추진실적과 안전관리 우수실적을 공유함으로써 우수성과가 전 현장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안전관리 우수실적 발표에서 인포-보은(제3공구)도로건설공사 현장은 본사 임원이 참여하는 주말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에 취약한 휴일공사 안전조치를 강화한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북일-남일(제2공구)도로건설공사 현장은 한명이 하루에 한 가지씩 위험요소를 제거하자는 1.1.1캠페인을 시행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까지 제고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더불어 근로자 건강관리 및 쾌적한 쉼터 운영(보령-부여 도로건설공사), 상호간 이름 불러주기(인포-보은 3도로건설공사) 등이 근로자 존중 안전관리 사례라는 측면에서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건설안전실천협의회에서 발표된 안전관리 우수사례가 보다 빠르게 다른 건설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셜네트워크(SNS)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