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요즘 대학가는 총학생회장 선거로 그 어느때보다도 선거분위기 열기가 뜨겁다. 오는 15일 총학생회장 선거가 치러지는 건양대학교 역시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후보들 간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학생회장 후보로 2팀이 나서면서 선거열기가 그 어느때보다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건양대 총학생회장 선거는 몇 년동안 계속 단일 후보가 나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건양대에 따르면, 제23대 총학생회 후보로 기호1번 ‘듀오’와 기호2번 ‘바다’가 출사표를 던지고 학생들의 표심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호1번 듀오는 ▲총학생회장 후보로 조우현(글로벌경영학부), 부총학생회장 후보 손정빈(운동처방학과)이고, 기호2번 바다는 ▲총학생회장 후보 양대훈(세무학과), 부총학생회장 후보 송재완(글로벌경영학부)이다.
'듀오'의 주요 공약은 민원창구 개설, 학교 내 방지턱 개선, 도서관 자리배치기, 앱 개선, ATM기계 확충, 창의융합캠퍼스 중문 설치, 메디컬 캠퍼스 그린카 편도, 왕복차량 증설, 기숙사 앞 그린카 배치, 버스어플 ‘타요’개선 ,파견 학생 지원 확대,일자형 책상 교체, CCTV 추가 설치, 기숙사 공용 냉장고 개선 등이다.
'바다'의 주요 공약은 KY-CYCLE 운영(캠퍼스내 자전거 대여소 구축), T-SPORTS 대회 개최, 기숙사 룸메이트 성향 고려 배치, 한솔대동제 주점 활성화, 공결,병결,생리공결 유지 및 관리, 동아리방 개선,스쿨버스 특정기간(축제,체육대회) 배차 증설,창의 융합캠퍼스 논산역,시외버스터미널 셔틀버스 개설, 흡연구역 재배치,대전캠퍼스 Add to Paper 설치,ATM기 설치 확대 등이다
기호1번 조우현 ‘듀오’ 총학생회장 후보는 “듀오는 Design University Ourselves의 약자로 우리 스스로 대학을 설계하자는 뜻”이라며 “특히 총학생회는 학생 입장을 대변하고 학생들의 권리를 지키는 큰 목소리를 내야 하는 만큼 듀오가 8천학우 여러분들의 소통 창구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호2번 ‘바다’ 양대훈 총학생회장 후보는 “우리 ‘바다’ 총 학생회후보는 항상 학우분들의 의견을 ‘받아’ 들이며 소통하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언제나 믿음을 주고 힐링되는, 쉼터 같은 존재가 되고, 모든 학우분들이 즐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바라는대로 모두 다 이루어드리는 ‘바다’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