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 회장, 웹하드 업체 뿐 아니라 불법영상물 지우는 필터링 업체 ‘뮤레카’도 세워

양진호 회장 '웹하드 카르텔 의혹' 제기

기자명 이정복
  • 사회
  • 입력 2018.11.09 12:03
  • 수정 2018.11.09 15:17

[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사진 출처=뉴스1)
(사진 출처=뉴스1)

지난 7일  폭행 등 혐의로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이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유명 웹하드 업체를 운영했던 양 회장에 대한 웹하드 카르텔에 대한 의혹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8일 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여성가족위원회 위원)어제 위디스크 등 유명 웹하드 업체를 운영한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이 폭행, 마약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양 회장은 본인이 만든 웹하드 회사에서 유통되는 불법영상물을 지우는 필터링 업체 뮤레카를 세우고 이런 불법영상물의 유통, 삭제, 재생산 카르텔을 통해서 선량한 피해자들을 끝없이 고통받게하고 이들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용현 의원은 올해 7월까지 디지털성범죄정보 심의건수가 76백 건이 넘어 올해 사상 최초로 디지털성범죄정보 심의건수가 1만 건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우리 여성들의 디지털 성범죄에 의한 피해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용현 의원은 불법영상물로 인해 피해자가 죽음을 택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는 지금, 불법촬영물을 통해 이익을 얻고 카르텔을 형성한 일이 있다면, 일벌백계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신용현 의원은 현재 뮤레카에는 유명 웹툰 송곳의 실제모델로 알려진 인물이 임원으로 재직했던 사실 등이 드러나며 양 회장과 정치진영과의 연관성, 그리고 그 비호세력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의원은 비록 양 회장 개인 문제로 시작되었지만, 양회장과 연관된 웹하드 카르텔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만큼 정부와 수사기관의 엄정한 대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용현 의원은 양진호 회장의 웹하드 카르텔의혹에 대하여 위원회 차원의 현안보고를 제안했고, 여가위에서는 오는 15일에는 관련 현안보고를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트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하단영역

매체정보

  •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17층(세종로,광화문빌딩)
  • 대전지사 : 대전광역시 중구 대둔산로 133 유진빌딩 3층
  • 논산지국 :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95번길 5-5(내동)
  • 대표전화 : 1899-3015
  • 일반전화 : 02-735-7713
  • 팩스 : 042-585-7713
  • 법인명 : 스타트뉴스
  • 제호 : 스타트뉴스TV
  • 등록번호 : 충남 아 00128
  • 등록일 : 2011-09-28
  • 발행일 : 2011-09-28
  • 발행인 : 양해석
  • 편집인 : 김대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해석
스타트뉴스TV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