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뉴스=유미나기자] = 서울에서 해남까지 577㎞ 국토대장정에 나선 영화배우 하정우(34)와 공효진(32)의 ‘577 프로젝트가’ 영화로 나온다.
지난해 5월26일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하정우는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시상자 겸 ‘황해’로 같은 부문 후보가 됐다. 무대에서 하정우는 “작년 ‘국가대표’에 이어 다시 한 번 수상하면 트로피를 들고 국토대장정을 하겠다”고 약속했고, 2년 연속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따냈다.
이후 영화 ‘러브픽션’을 함께한 공효진과 함께 국토대장정에 올랐다.
제작사 판타지오는 “공효진과 하정우가 길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신발과 양말을 훌렁 벗어 던지는 등 영화가 ‘이렇게까지 리얼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솔직한 모습을 선보였다. 인기, 지명도, 나이의 계급장을 떼어버리고 저마다 나름의 목표를 가지고 국토대장정에 나선 배우 18명의 리얼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577 프로젝트’는 8월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