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빈증성 투여우못市에 위치한 빈증컨벤션전시센터(BCEC)와 동부국제대학교(EIU)에서 열린 ‘제 20주년 세계과학도시연합(WTA)’ 국제행사에 참여했다.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은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의 주도로 창립한 국제기구로, 대전대학교는 올해로 다섯 번째로 참여하고 있다. 대전대는 행사 기간 내 실시된 WTA 총회에서 김선태 산학부총장 겸 LINC+사업단장이 연설자로 나서 대학 소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날 신규 회원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이에 대전대는 국제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제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문명시대에 대비하는 상생발전의 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WTA 국제행사의 전시분야인 ‘제 15회 하이테크페어’는 대전기업과 대학 등 16곳이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에 진출하기 위한 홍보마케팅 및 아이디어 공모전 등이 진행됐다.

대전대는 대한바이오팜(주), 뷰토리얼인터내셔널(주), ㈜아보네, ㈜새온 등의 가족회사가 참여해 수출계약과 바이어 상담을 지원했으며, 김준태, 김보경 학생(전자정보통신공학과. 팀명 D-LAB)은 아이디어 공모전 결선에 나서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이란 주제로 Impressive Prize 상을 받기도 했다.

김선태 산학부총장은 “이번 2018 WTA 국제행사의 참여는 가족회사의 해외시장 규모 확대를 위한 경제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산학협력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며 “WTA 회원 가입을 시작으로 의장인 대전시와 협력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발전에 공동 협력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