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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생물 확보해 바이오 연구 소재로 제공

한남대 박진숙 교수 연구팀, 바다 신종 미생물 4종 발굴

기자명 이정복
  • 교육
  • 입력 2018.10.16 10:56

[스타트뉴스]대전=이정복 기자]

한남대학교 생명시스템과학과 박진숙 교수(앞줄 오른쪽)와 연구팀.
한남대학교 생명시스템과학과 박진숙 교수(앞줄 오른쪽)와 연구팀.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남대 박진숙 교수 연구팀(생명시스템과학과)은 2018년 국내 해양에서 신종 미생물 4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로 발굴된 신종은 해양해면의 공생미생물 4종으로 ▲Aquimarina spongiicola(KY451769) ▲Bacillus spongiae(KY451772) ▲Lysobacter spongiae(KY451771) ▲Vibrio hannami (KY451770)으로 명명됐다. 공생미생물이란 숙주와의 협조관계 속에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을 생산하는 미생물이다.

박진숙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해면동물 등 해양무척추동물로부터 획득 가능한 항바이러스 활성물질, 항암 활성물질, 면역어제, 항염증물질 등의 유용물질들이 공생미생물로부터 유래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해양생물자원 활용 단계에서 공생미생물이 중요한 소재로 부각될 전망이다.

이번에 발굴된 공생미생물 신종 역시 이러한 생리활성물질을 합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숙 교수는 “확보된 해양미생물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해양바이오 분야의 성과도출에 활용될 것이며, 분양을 통해 적극적으로 타연구자들에게도 연구소재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남대는 해양수산부의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사업(연구책임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정현) 소속 15개 기관 중에서 ‘해양공생미생물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명공학기술개발 사업 및 생물종별 기탁등록보존기관을 통하여 다양한 해양생물을 확보하여 연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생물자원을 기탁․분양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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