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총파업을 예고했던 충남버스조합과 충남세종지역자동차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협상 타결로 파업을 철회했다.
그동안 노조는 10월 5일 0시를 기해 파업을 예고했는데, 노·사 양측은 지속적으로 협의 월 기본급 17만원 을 인상하는 협상안에 최종 합의 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3월 13일 부터 7월 23일까지 8차에 걸쳐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서로의 입장차가 너무 커 협상이 결렬되었으며,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하여 1∼2차 조정협의회를 개최하였으나 합의를 보지 못하고 9월18일 최종협상이 결렬됨에따라, 노조 찬반투표를 거쳐 10월 5일 0시를 기하여 전면 파업을 예고 한바 있다.
이후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노사양측대표가 10월2일 면담했고, 협상을 계속진행하여 노사 양측은 한발씩 양보하고 극적인 임금협상 타결을 이뤄냈다.
이와 관련 ,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버스파업과 관련해 도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면서 "노사 양측이 어려운 입장임에도 서로 양보하여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앞으로 버스업계의 경영 수지분석을 통해 버스노선조정 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 버스업체의 경영효율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