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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바이오캠퍼스, 식품분석과 고종호 교수

(건강칼럼) 무병 장수시대 = 장(腸) 건강+케어식품 중요!

기자명 이정복
  • 칼럼
  • 입력 2018.10.05 13:25
  • 수정 2018.10.05 13:31
한국폴리텍대학바이오캠퍼스 식품분석과 고종호 교수
한국폴리텍대학바이오캠퍼스 식품분석과 고종호 교수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수명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882.4(남자 79.3, 여자 85.4)200779.2(남자 75.9, 여자 82.5)이며, 최근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4%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는 2000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지 17년 만이다. 우리보다 앞서 일본이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걸린 시간이 24, 미국이 71, 프랑스가 115년인 것과 비교하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이다. 현재의 속도로 고령화가 가속화된다면 2050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고령국가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인구학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최근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301인가구수는 188만 가구에 이르며, 오는 2045년대가 되면 20~301인 가구는 큰 폭으로 감소하는 대신 70대 이상 1인가구가 무려 316만 명에 이른다는 전망치를 제시했다. 멀지 않아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은가구 수는 ‘1인 가구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노령화된 인구1인 가구일 가능성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

고령화 된 1인 가구는 어떠한 식문화가 자리 잡게 될까? 먼저 고령화 시대를 겪은 일본의 사례는 우리가 앞으로 마주하게 될 건강지향 고령 친화식품(케어식품, Care Food)의 트렌드에 적잖은 실마리를 제공한다. 유제품으로 유명한 모리나가유업이 출시한 야와라카테이제품군은 고령층 입맛에 맞추어 밥의 식감을 부드럽게 개선하였고, 데우지 않고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편리성을 강화했다.

일본야쿠르트는 노인에게 필요한 글루코사민, 로열젤리 등을 함유한 요구르트 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고령 친화식품으로 기대되는 제품군들을 발굴할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 국내 C, O, H사 등이 선보인 바 있는 케어식품은 노인 질환과 영양 불균형 개선 및 소화가 잘 되는 제품으로 개발되어 노인층과 환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수명이 길어진 100세 시대에 장 또한 건강하게 기능을 유지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청장년일때와 비교하여 장의 기능은 점점 노화되어 가고 있다, 소화 기능이 떨어지고 배변으로 고생하는 횟수도 잦다고 느낄 것이다. 국내에서 프로바이오틱(probiotics)시장의 지속적 증가는 이러한 수요도 반영되고 있으며, 장내 비피도박테리아의 증식인자로 프리바이오틱(probiotics)을 복합한 심바이오틱스(symbiotics)시장도 관심을 대상이 확대되고 있어, 장 건강을 고려한 식품산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가 되며 새로운 신성장동력의 청신호로 기대해 본다.

인구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만성질환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의료비용은 낮추는 새로운 방식의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의 확산이 더욱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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