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스타트뉴스=전병찬 기자] 장기간 논란을 빚고 있는 공주시 옛)공주의료원 부지 활용에 관한 공론화 절차가 본격화된다.
공주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옛)공주의료원 시민참여위원회’의 1차 토론회를 오는 8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옛)공주의료원 시민참여위원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겪어 온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각자가 아닌 시민대표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시민참여위원회는 1차 시민토론회를 시작으로 현장방문과 2차 숙의토론, 마지막으로 다음달 2일 3차 숙의토론을 통해 권고안을 도출하고 공론화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에 제출할 최종 권고안은 다음달 중순쯤 나온다.
시는 시민참여위원들이 심도있는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둔채 다양한 의견을 받아 충분히 토론할수 있도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관할수 있으며,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또 중·고생들이 참관 할 수 있도록 학교 측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옛)공주의료원의 공론화 과정은 다양한 의견들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 사항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민여론을 수렴해 누구나 인정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