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스타트 뉴스=전병찬 기] 옥천군은 대기질 개선 및 쾌적한 환경 보전을 위해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입 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추경예산 1억 750만 원을 확보해 연말까지 승용자동차 3대, 초소형자동차 5대 총 8대를 추가 보급한다.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른 차등 지급으로 승용자동차의 경우 1506만~2000만 원까지이며, 초소형자동차의 경우 950만 원이다.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구매코자 하는 차종을 선택해 해당 제작사별 지정 대리점에 방문해 다음달 말까지 출시되는 전기자동차 매매계약서와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뒤 군 환경과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올해 1월 1일 이전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나 군에 사업장을 둔 법인·기업·단체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가 보급 대수 미달인 경우 추첨 없이 전원 선정하고, 보급대수를 초과해 신청이 들어왔을 경우 접수기간 종료 뒤 공개추첨 방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자동차는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2018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으로 지역 내 대기환경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많은 군민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올해 상반기에 지원한 전기자동차는 총 5대에 1억여 원이며, 내년도에는 총 2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