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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세상을 보는 窓
이철휘[스타트뉴스 보도/미디어제작본부장]

이철휘 데스크칼럼/흙수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당신들이 진정 애국자다

기자명 이철휘
  • 칼럼
  • 입력 2018.09.10 13:56
  • 수정 2018.10.15 09:31
이철휘(본부장)
이철휘(본부장)

 

 

흙 수저 아이 돌 그룹 방탄소년단K-pop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3개월 만에 두 번씩이나 연거푸 정상을 차지한 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지난 824일 발표한 3집 리 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앤서로 한국가수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1위에 두 번씩이나 등극하여 세계를 깜작 놀라게 했다.

앞서 방탄소년단53러브 유어 셀프 전-티어로 이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 해에 두 번씩이나 1위를 차지한 뮤지션은 비틀스엘비스 프레슬리’, ‘에미넴등에 이어 방탄소년단19번째라고 한다.

미국 음악전문매체인 빌보드200은 미국에서 한 주간 앨범 판매량은 물론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양과 인터넷에서 실시간 재생하는 스트리밍 횟수 등을 총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미국사람들은 으레이 비영어권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는 편이다.

이렇게 소외된 환경 속에서 한국인이 두 번씩이나 정상을 차지하여 비영어권 앨범으로서는 78년 만에 전례 없는 세계적 기록을 경신하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겁 없는 20대 젊은이들이 해내어 기염을 토해냈다.

영어가 모국어인 미국사회에서 영어를 쓰지 않는 나라의 앨범이 빌보드에서 1등을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렵고 있어도 미국과 친숙한 구라파에서나 간헐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

더욱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일본이나 중국도 아닌 아시아의 작은 변방에서 한국어 앨범이 미국에서 3개월 사이로 두 번 씩이나 정상을 차지한 것은 빌보드 사상 최초라고 하니까 정말 엄청난 일을 해낸 쾌거다.

총알을 막는 보이스카웃이라는 뜻을 가진 방탄소년단‘ (RM, 슈가, , 제이홉, 지민, , 정국)은 타이틀곡 아이 돌에서 한국적인 맛과 언어가 스며들어 있어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절대 손색이 없어 보인다.

봉산탈춤과 한복 입은 늠름한 모습을 보이며 순수 우리나라 말인 얼 쑤’ ‘지화자 좋다등 국악추임새를 과감하게 넣어 최근 한국어를 배우려는 세계인들이 부쩍 늘어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렇듯 인터넷에서는 댄스동작 하나 하나을 따라하는 동영상이 최근 들어 무섭게 퍼져가고 있다.

세계 곳곳에 강력한 팬덤이 단순히 노래를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가사를 번역하여 따라하고 연구도 하기 때문에 우리의 고유문화를 세계방방곡곡에 알리는데 톡톡히 해낼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한국적인 특징과 아프리카 리듬까지 접목하여 마치 세계가 하나 되는 새로운 글로벌 콘텐츠가 탄생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와 같이 방탄소년단은 세계 곳곳에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어 정상을 차지하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겠지만 보편적으로 미국 국민들이 다 알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고 보기에는 다소 미흡한 점도 있다고 생각된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콘텐츠를 해외에 알리려면 일일이 그 나라 매체마다 쫒아가 사정하고 협상도해야 돼 많은 시간과 재원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포털 사이트인 유튜브‘SNS’를 통해 게시하면 팬덤이 자동으로 형성돼 그들로 하여금 홍보를 대신해주는 시대가 되어 보다 격조 높은 양질의 콘텐츠를 만든다면 얼마든지 한류의 성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폐회식에도 해외가수로는 유일하게 한국의 아이 돌 슈퍼주니어와 아이콘이 초대가수로 초청되어 한류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기를 뿜어내 아시아인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팬덤. 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강남스타일로 세계인을 놀라게 한 말 춤의 글로벌스타 싸이에 이어 젊은 20아이 돌들이 세계 팝시장을 흔들며 ‘K-pop 선봉장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이다.

음악시장을 넘어 1조원에 달하는 경제 가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현지 톱 가수들도 어려운

빌보드 차드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유니세프와 관련하여 한국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뉴욕 유엔본부 연단에 올라 영어로 유창하게 연설하는 등 외교적으로도 한국을 알리는 문화홍보대사 역할까지 충실히 수행하고 있어 정말 자랑스럽다.

이렇게 20대 젊은 체육. 예술인들은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쪽잠을 자면서 구슬땀을 흘리며 피나는 노력을 서슴지 않고 있는데 반해 정치인들은 지금 뭐하고 있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

9월 정기국회 본회의가 열리자마자 여. 야간 갈등이 심화되어 각종 규제개혁과 민생경제 법안이 어떻게 처리될지 요원하기만 하다.

정기국회 본회의에 앞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번갈아 가면서 피력했지만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있는 한 야당 대표는 전혀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연설만 지껄이고 나가 국민들에게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과 방탄소년단이 일궈낸 대한민국의 위상을 거울로 삼아 모든 위정자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해야한다.

이제 K-pop그룹들이 전 세계를 누비며 월드투어를 가지면서 꿈에 그리던 그래미 어워즈에 한 발짝 다가서는 역사적인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번 계기로 신 한류를 꿈꾸는 아이 돌가수들도 심기일전하여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리는 애국 K-pop스타들이 수없이 탄생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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