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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구 지명위원회 통해 일제강점기 잔재 지명인 인단산 명칭 변경 등 심의 의결

대전 동구 천동 인단산(仁丹山), 비학산(飛鶴山)으로 바뀐다

기자명 이정복

[대전]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7일 지명위원회 심의 의결을 통해 일제 잔재 지명 중 하나인 천동 소재 인단산(仁丹山) 이름을 비학산(飛鶴山)으로의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동 산 16-4번지에 위치한 인단산은 일제강점기 시절 금단증상 해소 목적의 수입품인 인단 광고판이 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대표적인 일제 잔재 지명 중 하나다.

구는 참고문헌 및 현장조사 등을 거치면서 산의 형상이 학이 나는 것과 같다고 하여 예부터 비학산이라 불렸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근거로 지명을 정정할 것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대전시 지명위원회와 국가지명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올바른 지명이 보존계승될 수 있도록 정비에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황인호 청장은 이번 정비를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제의 잔재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고, 우리 지역 전통이 깃든 고유 지명을 되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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