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타트뉴스=조성연 기자]=대덕구(구청장 박정현) 는9일 구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8명이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부모사랑 노인주간 보호센터’를 방문해 어르신에게 시원한 수박을 대접하고 말동무도 하며 잠시나마 무더위와 외로움을 잊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때마침 이달에 생일을 맞은 어르신을 위해 아이들이 노래와 댄스실력도 선보여 흥겨움을 더했다.
한 어르신은 “고사리 손으로 해준 마사지와 어린 목소리의 재잘거림으로 기분도 한결 좋고 즐겁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구 관계자는 “대덕구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즐거움을 누리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르신들께 되돌려 드리고 싶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