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타트뉴스=박상현기자] 대전 중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생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씨와 본관의 유래를 알고, 문중별 역사 인물 등을 학습할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어린이박물관학교는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진행되며, 매회 20명씩 총140명을 효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에 한국족보박물관이 개발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인 ‘무명씨의 이름 찾기’는 조선시대 양반의 필수 교양인 보학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현대적으로 해석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뿌리공원에 설치한 244개 문중의 성씨 조형물을 탐험하며, 성씨 유래와 역사 인물에 대해 배우는 활동적인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성씨 유래와 성씨별 역사 인물에 대해 교육함은 물론, 성씨조형물 스티커로 꾸미는 ‘뿌리 찾기 가방 만들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뿌리공원 탐험지도 완성하기’ 체험으로 역사 인물과 자신에 대한 연결고리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대전 중구는 이번에 개최되는 ‘무명씨의 이름 찾기’ 교육에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서 많은 참여가 있길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