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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복합치유센터 내포유치 탈락 ... 충남도 뭐했나?

기자명 이정복
  • 정치
  • 입력 2018.07.18 17:23
  • 수정 2018.07.18 18:25

[충남]스타트뉴스=이정복 기자]

김용필 전 충남도의원이 최근 소방복합치유센터가 관련 기자회견
김용필 전 충남도의원.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입지가 충북 음성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그동안 유치 경쟁을 벌여온 예산.홍성 군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소방복합치유센터 내포신도시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려는 충남도의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소방청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추진위원회는 최근 치유환경과 광역교통여건 등 14개 항목에 대한 2차 평가 결과 충북 음성이 1위, 경기도 수원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내포 신도시 예산, 홍성은 14개 경쟁 시·군의 최종 프리젠테이션 전날에야 공동 유치를 선언하는 등 미적거리다가 결국 치유센터 유치에 실패하면서 지역 정치권의 능력부재와 함께 충남도를 비난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용필 전 충남도의원은 17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실패에 따른 입장을 발표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위해서 무슨 노력을  기울였는지 궁금하다"면서 "소방관들만이 아닌 일반인도 이용 할 수 있는 300병동을 가진 종합병원이기에 종합병원이 없는 전국의 지자체들은 소방복합유치센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이 시설은 변변한 병원하나도 없는 허울뿐인 신도시라는 명칭만 갖고 있으며 정주여건이 열악한 충남 내포신도시에 꼭 필요한 시설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의원은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아무런 노력도 없었던 상황에서 주민 입장에서는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충북 음성은 혁신도시로 이미 지정을 받은 지역이기에 이번 소방복합치유센터는 특별한 혜택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문재인 당대표시절 사무총장을 지냈고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출신의 4선의원 출신으로 복지의 타이틀을 내세운 충남도지사였기에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기대는 무너지고 엄청난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 국회보건복지위원장까지 지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소방복합치유센터를 내포신도시에 유치하지 못한 것은 무능력 한 것이고 충남도지사의 당선에 안주해 이제 충남도민들의 복지에는 전혀 관심도 없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이라도 민주당과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8년간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추진해 온 내포신도시 10만 목포인구는 고사하고 25천도 안 되는 이 열악한 현실이 무엇인지를 살펴야만 한다.충남도청 공무원들 조차 가족 전체가 이사를 와서 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직시해야 하며 그 대책을 철저하게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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