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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라이즈' 올해 개봉작 중 개봉일 최대 흥행 1위

기자명 유미나
  • 영화
  • 입력 2012.07.20 17:36
 

[스타트뉴스=유미나기자] = 4년만에 돌아온 박쥐인간의 검은 망토가 한국 극장가를 덮었다.

'다크나이트' 시리즈 완결편인 크리스천 베일(38) 앤 해서웨이(30) 톰 하디(35) 조셉 고든 레빗(31)의 할리우드 SF블록버스터 '다크나이트 라이즈'(감독 크리스포터 놀런)가 올해 개봉작 중 개봉일 최대 흥행 기록을 세우며 1위로 출발했다.

테일러 키치(31), 브루클린 데커(25)의 '배틀쉽'(감독 피터 버그)이 4월11일 기록한 개봉 성적 38만7332명보다 약 6만 명을 더 모았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개봉일인 19일 하루 전국 1059개관에서 4554회 상영되며 44만996명을 불러들였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은 44만1859명이다.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흥행성적 1위 출발은 예고돼 있었다. CGV 아이맥스 상영분 예매가 시작된 3일부터 이 영화는 70%대 예매율을 기록, 당시 흥행성적 1위를 달리던 할리우드 SF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감독 마크 웹)을 밀어내고 예매율 1위로 올라섰다. 재난 호러 '연가시'(감독 박정우)가 5일 개봉과 함께 흥행성적 1위에 랭크된 뒤에도 예매율 1위는 여전히 70%대를 기록 중인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몫이었다. 그러더니 급기야 개봉을 3일 앞둔 16일부터는 예매율이 80%로 치솟았다. 예매된 좌석 수는 약 37만장에 달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고담시에서 범죄를 뿌리뽑겠다는 대명제를 따르기 위해 2008년 상영된 전작 '다크나이트'(감독 크리스토퍼 놀런)에서 검사 '하비 덴트'(에어론 에크하트)에게 영웅의 자리를 양보하고 대신 그가 저지른 모든 악행을 대신 짊어지고 사라진 '배트맨'(크리스천 베일)이 8년 뒤 새롭게 등장한 최강의 적 '베인'(톰 하디)으로부터 고담시를 지키기 위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한동안 한국 극장가를 지배할 전망이다. 20일 오전 10시 현재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예매율은 80.6%로 2위 '연가시'(5.0%)를 압도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이번 주말 200만 관객 달성을 기대해 볼만 하다. 25일로 개봉을 하루 앞당긴 김윤석(44) 김혜수(42) 이정재(38) 전지현(31) 김수현(23)의 범죄 액션물 '도둑들'(감독 최동훈)과의 용호상박 승부가 흥미를 돋우고 있다.

'연가시'는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밀려 527개관에서 2538회 상영되며 8만9696명(누적 367만7982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2위로 내려 앉았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354개관에서 1304회 상영되며 2만7837명(〃458만9882명)을 앉혀 3위로 역시 한 계단 내려왔다.

4위는 이날 함께 개봉한 박진영(40) 민효린(26) 주연의 코미디 '500만불 사나이'(감독 김익로)가 차지했다. 331개관에서 1117회 상영되며 1만5354명(〃1만5854명)을 들였다. 5위는 박한별(28) 김지석(31) 박진주(24)의 호러물 '두 개의 달'(감독 김동빈)이다. 239개관에서 630회 상영되며 1만3698명(〃33만9171명)을 모아 두 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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